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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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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월이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연재 전에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미리 글을 써두고자 오랜만에 일기를 씁니다

현재 준비 중인 카이만 외의 현대물이 있습니다.
아직 연재가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만...

꽤 맘에 드는 스토리였는데, 진행 중에 들은 바에 의하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와 큰 설정이 비슷하더군요..ㅠㅠ
제가 드라마를 안 보다보니 한창 진행하다가 알게 됐는데...ㅜㅜ
(빨리 알았으면 다른 스토리를 새로 짰을 거에요ㅠㅠ)
이야기 맥락이나 주제는 다릅니다만, 큰 설정이 꽤 비슷해서...

일단은 피디님이나 주변 선배작가님들께 조언을 구해보니
이미 그런 사례들이 많이 있고, 흐름이 다르다면 그냥 진행하라는 이야기가 많아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됐을 때...
어떤 드라마가 떠오를 지도 모릅니다만...
그 드라마를 보고 따라 만든 작품이 아닌 건 알아주세요ㅠㅠ!

나중에 억울할까봐 미리 올려두는 글입니다ㅜㅜ(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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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로맨스물과는 다르게 카이만은 이래저래 연재처 선호도에 밀려서
연재처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ㅠㅠ

현재로선 연재처를 천천히 구하면서 홈페이지에 연재를 할까 고민중입니다ㅜㅜ



2019.01.01 00:03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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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19년 새해가 밝았네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2019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마루 2019.01.04 21:07
    작가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레벨:98]LAY 2019.01.23 00:34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ㅠㅠㅠ;;
    마루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18.11.20 01:02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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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카이만 연재를 준비하면서...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습니다.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생각만큼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뭐가 문제일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설정 만큼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왔거든요.
하지만 계속 실패를 겪다보니 작품이 점점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제일 큰 문제점은...
"과거 연재 내용을 너무 그대로 재연하려 했던 것"입니다.

예전에 보신 독자분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내용을 그대로 그리자...가 제 생각이었습니다만,
처음 카이만을 그렸을 때와 현재의 웹툰 트렌드는 너무 달라졌던 거죠...

스토리의 큰 줄기는 그대로 진행하되,
연출과 진행, 구성은 트렌드를 따라가야하는 것인데...
예전 내용 그대로 그리면서 그림만 업그레이드하려 하다보니
눈길을 끄는 작품이 되지 못했나봅니다ㅜ
(객관적으로 다시 보니 설명투의 대사가 너무 많고, 구성이 지루하더라구요ㅠㅠ)

그간 혼자 고민도 많았고, 우울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고 꽤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트렌드에 맞게 좀더 빠른 진행과, 대사보다는 상황으로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게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ㅠ!

독자여러분들껜 빨리 좋은 소식을 못 들고와서 죄송합니다ㅜㅜ
하지만 저 역시 제대로 그리고 싶은 작품이라 계속 욕심을 놓을 수가 없네요...ㅠㅠ;;
이번 새 원고까지 통하지 않으면 다시 도전만화&개인홈피 연재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제입장에서도 그려놓은 원고를 갈아엎어야하는 상황이라 큰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부디 내년 초, 좋은 이야기로 웃으며 소식 전할 수 있길 빌어봅니다.




끝으로 그려놨던게 아까우니 못쓰게 된 원고 몇컷 첨부할게요...ㅠㅠ

제목 없음-1.jpg


제목 없음-2.jpg


제목 없음-3.jpg


제목 없음-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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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4-2.jpg
제목 없음-4-3.jpg

제목 없음-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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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6.jpg


제목 없음-6-2.jpg

제목 없음-7.jpg



  • 마루 2018.11.27 23:13
    너무나 기다렸던 카이만 이렇게라도 봐서 너무 좋네요 ㅎㅎ 작가님의 일기를 하나하나 읽다보니 너무 무리하시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항상 작가님의 건강이 우선이니 힘들다 싶으면 조금 쉬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님을 기다리는 팬들은 언제나 기다릴테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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