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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03:15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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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만화 메뉴 클릭 시 뜨는 메인 페이지를 바꾸긴 했는데...

문제점 발견...

최신 업뎃 목록에서 글 제목 클릭시 이상하게 뜨네요;;

조만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공부해서 수정해야할 부분이라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ㅠㅠㄷㄷ

큰맘 먹고 바꾼 페이지에 이런 문제점이 생기다니...속상하네요...ㅠㅠㅠㅠ

 

 

 

어찌됐건...

오늘 쓰려던 일기는 저 내용이 아니라...

카이만을 맨처음 연재할 당시에 썼던 글을 발견해서...

 

Untitled-1.jpg

...이러한 글을 썼었네요...ㅎㅎ

 

카이만을 처음 연재했던게 제가 대학교 2학년때니...2009년 여름쯤에 썼던 글이겠군요...

 

글에도 썼듯이, 저당시에는 조회수가 1000이 넘어가는 것 만으로도 정말 너무 두근거리고, 스스로도 놀라웠습니다.

그랬던 것이...카이만도 외모윤리도...

베도에도 올라가고 어느 정도 독자층도 생기고 하니 업데이트 후 하루만 지나도 거의 기본으로 조회수가 10,000은 넘었었죠...

그즈음 되고 나선 조금 스스로를 과대평가했던 것 같아요.

(물론 드로잉적인 면에선 저당시에나 지금이나 만족한 적이 없지만요..ㅋㅋㅋ)

'내 만화가 잘 되지않을까??'이런 어림 없는 생각들도 하고ㅋㅋㅋ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생각에 스스로 부담을 가지기도 하고...

(그래서 중간에 카이만은 블로그 연재로 전환되기도 했었죠..졸작 압박도 함께 있던 바람에ㅠㅠ)

 

만화를 그리면서 매 번 같은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대체로

큰 기대없이 시작 → 자격지심 → 부담 → 나약해짐 → 내 만화의 부족한 점 깨달음 → 멘붕

이런 사이클이 항상 존재했던 것 같아요...음...

 

그나마 이곳, 개인 홈에서는 연재하면서 저런 사이클이 생기진 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계속 즐거운 마음으로 연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시기적으로도 좋은 일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실, 개인홈페이지인데도 제 기대 이상으로 조회수가 나와서 기뻤어요^^

저 당시 저 글을 썼던 저는,

지금 이런 개인홈페이지에도 제 만화를 보러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실거라곤 상상도 못했겠죠ㅎㅎ

 

많은 분들이 제 만화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해 안타깝다는 글을 남기시곤 하시는데...

저는 지금도 충분히 제 기대 이상입니다ㅎㅎ

물론 저도 더 많은 분들이 제 만화를 봐주신다면 정말 기쁘겠죠ㅎㅎ

하지만 지금처럼만 계속 그릴 수 있다면 계속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요

큰 기대를 가지고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작년 말에 그 급한 마음때문에 약간 부정적이었던 걸 되돌아보면

현재에 만족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게 제가 만화를 그리는 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앞으로의 연재 이야기...

카이만은 정말 하루도 생각을 안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은 만환데...

대충 그릴 순 없다...는 생각이 있기도 하고...

작년 말 멘붕의 주 원인이기도 했고...

원래 작년 말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연재 중이어야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이래저래 하는 일들이 생기다보니 '작년말 계획이 정말 패기 쩌는 계획이었구나...'싶네요ㅋㅋㅋ

아무 일도 안하고 홈페이지 연재하는 만화들만 그린다면 당장 연재에 들어가도 상관 없겠지만

매 번 말씀드리듯이 일을 안하고 만화만 그릴 순 없는 상황이기에...

(저번 일기에도 말씀드렸듯이 일을 해야 마음 편하게 만화를 그릴 수 있기도 하구요ㅠㅠ)

이제는 홈페이지 연재작들이 완결이 어느정도 나면 다른 작품 없이 카이만에만 올인해서 완결 지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계획이 지금 반밖에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계획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하고 있는 앞으로의 연재 계획은,

 

6월 - 아스틸베 마을 이야기 완결

7~8월 사이 - 외모윤리 완결

8월 - 조선큐피드(공모전 만화/20~24화 예상) 연재 시작

12월 - 조선큐피드 완결

이후 카이만 연재 시작...

 

...입니다.

 

아직 먼 얘기라 중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에도 홈페이지 연재는 계속 될 거에요.

요즘은 부모님도 제가 만화 그리는 걸 응원 해주시니까요:)

 

 

다 쓰고 보니 또 두서 없는 일기네요ㅋㅋㅋ

쭉 보면서 정리해야지 싶지만, 잠이 와서 이대로 올립니다ㅠㅠ

모두 이번 한 주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P.S. : 본의 아니게 만우절에 글을 올리는데, 위 내용에 거짓말은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2013.04.03 00:45
    작가님 화이팅^_____________^ 행복만 가득하시길~~~~~~~~!
  • sujin 2013.04.03 23:32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 ▽ ` )ノ♡
  • 헤이요 2013.04.04 22:18
    힘내세요 작가님 !!!
  • 희야 2013.04.06 16:12
    작가님 작품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기보다는 작가님이 많은 생각을 하고 그리셨다는게 느껴져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카이만이랑 외모윤리 최고에욤!
  • 2013.04.06 16:52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오덕만 2013.04.07 04:47
    잠이 안와서 뒤적 거리다 베도에서 외모윤리를 발견해서 보다 보니 이 시간이네요. 제목이 뭔가 끌리기에 봤는데 만화나 웹툰을 즐겨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만연해 있는 외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외모의 컷을 통과하지 않고는 내면을 만날 기회가 없는 게 맞는 건지~
  • ^^ 2013.04.07 13:03
    잔잔하면서 감동있는 내용들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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