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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15:50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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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은 너무 힘든 달이네요...

전에 썼듯이 건강도 안 좋긴 했는데...
차라리 제가 아픈게 속상하진 않을 거 같아요.


5년을 함께 지낸 반려조 '나나'가 일주일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건강하던 아인데 갑자기 보내게 되어 일상으로 돌아오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제가 집에서 일을 하다보니 반려조들과 지내는 것도 거의 하루종일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나의 흔적도 너무 많고, 나나와 함께 했던 시간도 정말 많았어요.

요 몇년 사이 최고로 힘들었던 일주일 같습니다.
연재처가 없어져도, 조기 완결 통보를 받게 되어도...이렇게 슬프진 않았는데
가족으로 지낸 반려동물을 잃는다는건 정말 너무 힘든 일이네요.

제가 잘못 챙겨줘서 이렇게 된거 같아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남은 아이들도 있으니 이제 나나가 없는 일상에 적응을 해야하는데...
요즘 부산에 비가 계속 와서 나나 묻어놓은 곳도 걱정이에요..

괜찮아질것 같다가도 계속 나나 흔적 찾으면서 울게 되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지금은 애니멀커뮤니케이터분께 사후교감을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나나 이야기를 들으면 좀 나아질까 해서...


아휴...이제 남은 10월은 무탈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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