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13

by LAY posted Sep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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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 씁니다~!
이건 뭐...ㅠㅠ일기가 아니라 격월 생존보고 수준이군요ㅠㅠ;;

버프툰에 연재중인 로미오가 줄리엣이 다음달로 완결이 날 계획입니다.
연재 초기 30화 정도 분량의 짧은 이야기였는데
독자분들의 호응과 담당자분들의 격려로 이야기가 두 배 이상 길어졌습니다.
주로 조기완결 권고만 받다가 이렇게 기획당시보다 긴 연재를 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차기작은 지금 바로 준비 중입니다.
모두가 예상하시는 '카이만'과, 제가 그리고 싶었던 작품인 '더블사이드맘'이라는 작품을
차기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아직 검토 중인 상태라서 정확한 연재시기는 말씀드리기 어렵구요...
더블사이드맘은 아마 레진에서 연재가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이만은 아직 연재처 윤곽이 잡히지 않아서 지금은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이래 저래 변경사항이 많았던 작품이라 정확한 결정이 나기 전까진 귀띔해드리기도 조심스러워서...
다음 일기(겸 생존보고...) 남길때는 꼭 연재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네요ㅠ

시즌1으로 끝이 났던 '졸리로즈'도 시즌1은 레진에 그대로 두고...
시즌2는 제 홈페이지에서라도 끝맺음을 낼까 고민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건 레진과 얘길 해봐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정해진 건 아닙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하여 말씀드리지만
졸리로즈의 경우는 레진의 압박이나 후려치기로 시즌2를 못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제가 스스로에게 너무 부족함을 느껴 시즌2를 하겠다 말씀을 못드렸었습니다.
부끄러움과 죄송함이 커서 차마 이어갈 용기를 못 내고 있었는데...
예전 원고를 다시 보면서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에서 개인적으로 연재를 이어갈까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이상, 근황이었습니다!

...제가 작업할 때 너무 산만하다보니 네트워크를 아예 꺼놓고 작업을 해서ㅠㅠ
잘 못들어오다보니 홈페이지가 거의 유령홈페이지 수준으로 조용한 곳이 되었습니다ㅠ
항상 어떻게 개선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마감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게 홈페이지라...
로미오가 줄리엣 완결 후에는 좀 더 활발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잊지않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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