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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11:22

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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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일기입니다!

2주전쯤 해서 타블렛 생명이 위태로웠는데...
지난 주 마감 작업 중에 그 생명을 다했었어요...ㅠㅠ

급히 새 타블렛을 주문했는데 태풍크리....ㅇ<-<
다행히도 쁘라삐룬의 위험반경에서 벗어나면서
생각보다 타블렛이 일찍! 어제 잘 도착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새 타블렛도 아직 적응이 안되고...
프로그램들도 새로 깔아보니 제가 쓰던 버전들보다 업그레이드 되어서...ㅠㅠㅠ
(유료구매 시리얼키가 사라져 새로 또 샀다는 슬픈 이야기도...ㅠㅠ)
프로그램들도 새로 적응을 해야하네요ㅜㅜ

이번주 마감은 어쩔 수 없이 세이브 미리 써놓고 작업해야하는 상황인데
이래선 빠른 작업이 가능할 지ㅠㅠ
새걸로 싹 바꾸고 이렇게 1도 기쁘지 않고 초조한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ㅠㅠㄷㄷ




  • [레벨:14]상효니 2018.07.04 22:35
    에고 ㅠㅠ 갑자기 고장이라니.. 처음이라 불편하고 어색하시겠지만! 시간지나면 적응되서 좋을거에요! 화이팅!!

2018.09.13 15:25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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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 씁니다~!
이건 뭐...ㅠㅠ일기가 아니라 격월 생존보고 수준이군요ㅠㅠ;;

버프툰에 연재중인 로미오가 줄리엣이 다음달로 완결이 날 계획입니다.
연재 초기 30화 정도 분량의 짧은 이야기였는데
독자분들의 호응과 담당자분들의 격려로 이야기가 두 배 이상 길어졌습니다.
주로 조기완결 권고만 받다가 이렇게 기획당시보다 긴 연재를 하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차기작은 지금 바로 준비 중입니다.
모두가 예상하시는 '카이만'과, 제가 그리고 싶었던 작품인 '더블사이드맘'이라는 작품을
차기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아직 검토 중인 상태라서 정확한 연재시기는 말씀드리기 어렵구요...
더블사이드맘은 아마 레진에서 연재가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이만은 아직 연재처 윤곽이 잡히지 않아서 지금은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이래 저래 변경사항이 많았던 작품이라 정확한 결정이 나기 전까진 귀띔해드리기도 조심스러워서...
다음 일기(겸 생존보고...) 남길때는 꼭 연재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네요ㅠ

시즌1으로 끝이 났던 '졸리로즈'도 시즌1은 레진에 그대로 두고...
시즌2는 제 홈페이지에서라도 끝맺음을 낼까 고민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건 레진과 얘길 해봐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정해진 건 아닙니다.
(혹시 오해하실까 하여 말씀드리지만
졸리로즈의 경우는 레진의 압박이나 후려치기로 시즌2를 못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제가 스스로에게 너무 부족함을 느껴 시즌2를 하겠다 말씀을 못드렸었습니다.
부끄러움과 죄송함이 커서 차마 이어갈 용기를 못 내고 있었는데...
예전 원고를 다시 보면서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에서 개인적으로 연재를 이어갈까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이상, 근황이었습니다!

...제가 작업할 때 너무 산만하다보니 네트워크를 아예 꺼놓고 작업을 해서ㅠㅠ
잘 못들어오다보니 홈페이지가 거의 유령홈페이지 수준으로 조용한 곳이 되었습니다ㅠ
항상 어떻게 개선을 할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마감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게 홈페이지라...
로미오가 줄리엣 완결 후에는 좀 더 활발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잊지않고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 [레벨:14]상효니 2018.09.13 23:17
    헉 방금 방명록 쓰고왔는데.. 역시 ㅠㅠ 로미오가 줄리엣은 곧 마지막회군요.. 예상은 했지만 ㅠㅠ! 마무리 잘 맺으시구! 다음 차기작으로 또 만나요! ㅎㅎㅎㅎ
  • [레벨:98]LAY 2018.09.18 23:20
    네! 차기작 소식은 아직 알려드릴 만한 윤곽이 없네요ㅠㅠ윤곽 잡히는 대로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ㅎㅎ!
  • 2018.10.12 10:45
    흐아아아아 졸리로즈... 정말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2018.09.18 23:35

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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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일기에 차기작 이야기를 쓰자마자 이런 저런 변동사항들이 있었어요...ㅋㅋ

더블사이드맘이라는 작품을 레진에서 보여드릴 것 같다 생각해왔었는데...
아무래도 레진이 아닌 다른 곳에서 보여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장르가 조금 애매해서... 최대한 성격에 맞는 사이트에서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카이만 투고는 10월 전에 끝내려 했는데
로미오가 줄리엣 분량이 예상보다 늘어나서 10월 초 완결이 되는 바람에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7~8월 완결 예상이었거든요...)


항상...제가 생각해놓은 이야기 그대로 그리고 싶은데...
정식 연재란 건 제 맘대로 할수도, 제 고집대로 진행할 수도 없어서 가끔 슬퍼집니다.
그런 생각이 들땐 로또 당첨이 돼서 주변 이야기 신경쓸 것 없이
개인 홈페이지에서 제가 그리고 싶은 만화 맘대로 그리며 평생 살고 싶어요ㅋㅋ...

만화 그리며 돈을 버는 이상...만화도 하나의 상품이 되기 때문에
'팔릴만하게'...도 놓칠 수 없는 항목이라 어렵네요...

그래서 학생 때 제맘대로 만화 그릴 때가 제일 즐거웠나봅니다ㅠㅠ
물론 지금도 만화 그리는 건 재밌습니다!
그리면서 고민할 게 많아졌다보니 머리가 조금 아플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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