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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님 레진코믹스에서 전편을 다 보고나서 깊은 감명을 받아 홈까지 굴러들어왔네요
사춘기의 우정과 심리, 성장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고찰하면서 매우 부드럽고 유연하게 풀어간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전한 자존감이란 뭘까? 이건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각 인물들은 우리가 10대~20대를 거쳐오면서 주변 친구나 우리 자신으로 만나게 되는 모델들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심리도 이입이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이 작품이 타인에 대한 '편견'(선입관)에 대해 심도있게 말하고 있어 매우 좋았어요.
나도 저렇게 남에게 쉽게 편견을 가졌던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또 앞으론 주위 사람들을 좀 더 자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게 될 거 같네요. 남을 보는 시선이 자유로워지면 나자신부터 자유로워지니까요 으하핫
스스로 변화해가며 호탕하게 웃는 미나 ㅠㅠ 미나야 미나앓이 (시름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하겠고요. 제 부족한 감상이 앞으로의 창작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