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네이버 베도때 부터 봐서 레진에서 와서 연재하기 까지 쭉 잘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ㅎㅎ 실은 좀 더 빨리 이렇게 좋은 작품 잘 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이러저래 늦었네요 하하...

전 개인적으로 소년 소녀들의 성장물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근래에 들어와서는 성장물이라고 해도 그 뭐랄까 로맨스에 중점을 둬서 어느샌가 성장 같은 건 상관없어! 라는 작품이 좀 많아진 것 같아서 이래저래 아

쉬웠는데 외모윤리는 정말 작가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소년 소녀들의 성장에 조첨을 맞추어주셔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때로 감동도 많이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부분이 솔직히 맘만 먹으면 성장보다는 미나 - 동주의 연애 이야기로 해서 오히려 다른 독자들도 더 많이 잡을 수 있었을텐데 오히려 그러지 않고 미나와 동주의 성장 + 다른 인물들의 성장에 중점을 둬서 다시 한 번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로 작가님께서 앞에 계셨다면 절이라고 하고 싶을 정도에요 ㅠㅠ 그리고 항상 외모윤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마다 배경이 현실적이고 여기 나오는 아이들도 현실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아이들라서 더 몰입이 잘 된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현실적으로 잘 표현하셨는지 이런 부분이 정말로 부러워요! ㅎㅎ  저도 언젠간 만화가 아니라 글이지만 이런 소년 소녀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그런지 그 부분이 너무 부럽고 대단하게 느껴져요 ㅎㅎ 그리고 이 부분이 외모윤리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윤희가 다준이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건 느끼고 있었지만 그래도 둘이 설마 이어질까? 라고 생각해서 둘이 이어진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서로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에필로그에서 다준이 하고 윤희가 이어진 걸 보고 좀 의왜다 싶었는데 혹시 저 둘을 이어주신 이유가 혹시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 소녀가 비록 무심하지만 주변의 말 같은 건 상관없는 소년과 만나면서 성장하기를 바랬기때문에 이어주신 건가요? 아니면 작가님의 취향이라서! 그런건지 개인적으로 궁금 합니다 ㅎㅎ (참 쓸데없는걸 궁금해하져 ㅎㅎ)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복이하고 동주의 머리색이 바뀌었는데 염색인가요 아니면 어른이니까 뭔가 좀 다른걸 해보자! 혹은 그리다보니 그런가요? 보고 있는데 뭔가 궁금해져서...(그래서 그런지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동주 은근히 데X노트에 나오는 주인공이 눈매가 선한 버전! 처럼 떠올라서 하하) 그리고 정말로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미나하고 동주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다른 인물들 관련으로 해서 뭔가 더 풀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예를 들어서 한 번 등장했지만 중학생 친구가 나왔을때 뭔가 심상치 않은 것 같아서 눈빛이 그리고 그때 다준이표정도 심상치 않아보여서 뭔가 더 있겠구나 했는데) 지금 이렇게 끝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좀 생각보다 일찍 끝난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ㅠㅠ 혹시 원래부터 이렇게 전개하실 생각이셨나요 아니면 그릴 내용이 더 있었는데 사정상 빠진 부분도 있나요? 만약 사정상 빠진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궁금해요 ㅎㅎ 뭔가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도 좀 더 있을것 같아서...


엇, 이렇게 길게 쓰려고 한 건 아닌데 쓰다보니 이래저래 길어졌네요...ㅠㅠ 그 동안 너무 애정을 가지고 봤던 작품이라 뭔가 할 말이 길어졌나봐요 ㅎㅎ 흠흠...그러면 정말 정말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작품을 그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비록 눈에는 안 보이지만 열심히 응원할테니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그려주세요! 히히...(아, 나중에 시간이 되신다면 다시 한 번 소년 소녀들의 성장을 다룬 작품을 한 번 그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그럼 작가님 화이팅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래요! 


p.s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준인데 해결사 역을 다준이에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윤희 사건이라든지 미나가 동주를 짝사랑하고 있었을때 그걸 제일 빨리 알아채고 눈치 빠르게 행동해주었져..그렇게 좋은 아이로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엇...너무 길어졌어 ㅠㅠ


p.s 2 앗,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말을 안했네요 ㅎㅎ 외모 윤리 완결 축하드립니다! 다음주에 후기에서 만날 수 있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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